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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관계 단기치료 -


저자 : 마이클 스타트
출판사 : 한국심리치료연구소
출판일 : 2006 년 02 월 25 일
페이지수 : 456
판형 : A5
정가 : 20000 원  → 18000 원 (10 %↓)
전화번호 : 02-3477-6188
재고량 :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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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 -

이책은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다: 이론에 대한 이해와 박식한 관점, 폭넓게 제시된 임상사례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론을 상식 수준에서 창조적으로 적용한 점 등.......점점 더 어려운 삶의 문제로 씨름하는 환자들의 노력에 참여하고자 할 때, 이 책은 우리에게 친절한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

차 례




역자 서문 7
추천의 글 11
감사의 글 15
제1장 서 론 18
제2장 단기치료에 대한 저항 31
제3장 대상관계 이론과 단기치료 53
제4장 단기치료의 역사: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102
제5장 대상관계 단기치료: 개관 149
제6장 초기단계 179
제7장 중간단계1 203
제8장 중간단계2 227
제9장 종결단계 251
제10장 최단기치료 295
제11장 대상관계 단기치료와 성격장애 환자 1 335
제12장 대상관계 단기치료와 성격장애 환자 2 367
제13장 대상관계 단기치료와 관리의료:
치료기간의 짧음과 치료의 온전성 400
제14장 에필로그 420
참고문헌 423
색 인 443
 

 
 

- 초록 -


「 대상관계 단기치료 」

마이클 스타트 지음
이재훈, 김도애 옮김



에필로그

나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그리고 독자는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서로 만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 만남이 독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기를 희망한다. 독자가 이 책을 읽었다는 것은 나와 함께 상호 주관적인 공간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뜻한다.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자신의 방식대로 이 책을 읽는 독자를 상상해 본다. 또한 독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 대한 표상을 형성할 것이라고 상상해 본다. 이러한 경험은 과연 우리를 어디로 인도할까?
이 책을 쓰면서 나는 단기치료에 있어서 치료적 관계가 지닌 강력한 힘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간의 길고 짧음과 상관없이, 심리치료는 결국 인간관계이다. 나는 현재의 관리의료 모델이 치료적 관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 이미 우리의 문화 안에는 관계를 방해하는 많은 요소들이 스며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단기 치료에서 해석이 특히 까다로운 영역이라고 생각해왔다. 이것이 논쟁적인 영역이라는 것은 놀랄 일이 못된다. 어떤 단기치료 환자들에게는 항구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해석의 힘이 과장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특히 환자의 자기에 관해 전이에 기초해서 이루어지는 해석일 경우. 그러나 어떤 강력한 개입도 그럴 수 잇듯이, 해석 또한 치료를 손상시킬 수 있는 커다란 잠재력이 있다(7장에서 보듯이). 따라서 해석의 영역은 고도의 기술과 훈련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단기치료에서 해석의 문제는 더 깊이 연구될 필요가 있다.
나는 많은 치료자들이 점점 더 단기치료와 장기치료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사려깊게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왔다(그것은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였다). 이 문제는 매우 정치화 됨으로써 빈번히 우울적 양태의 성찰보다는 지배적으로 편집-분열적이인 양태의 사고를 야기하곤 했다. 일부 단기치료 옹호자들은 단기치료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고 장기치료는 시간낭비라고 주장하는 반면, 일부 장기치료 지지자들은 오만한 태도로 단기치료를 피상적이고 하찮은 것으로 무시하고 있다. 이러한 두 입장들은 모두 망상적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장기치료에서 온 풍부한 관점들이 단기치료자들에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고, 그들의 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려고 했다. 마찬가지로, 나는 이 책에서 논의한 내용의 일부를 장기치료자들이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의 치료를 가속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단기치료에서 작업동맹의 특성과 발달에 미치는 치료자의 영향력(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을 더욱 예리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 작업동맹에 미치는 치료자의 공헌은 아주 드물게만 언급되고 있는데, 나는 몇몇 사례에서 치료동맹을 위해 내가 어떤 노력을 했고 또 그 노력이 치료동맹에 어떤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전달하려고 했다. 나는 \\\"치료자가 환자의 방어기제 뒤에 있는 사람을 발견할 때, 그리고 환자가 치료자의 방어기제 뒤에 있는 사람을 발견할 때에만 진정한 심리치료가 일어난다\\\"고 한 건트립의 견해에 동의한다. 비록 그 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나는 그것이 단기치료에도 적용된다고 본다.
물론 이것이 치료자가 항상 친절하고 지지적이어야 한다거나 \\\"변함없이 자신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치료자가 자신의 현명하고 숙련된 기술을 사용하는 중립적이고 비인격적인 기술자로 생각하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치료자가 비인격적인 방식으로 환자와 상호작용한다면, 그것은 환자에게 특정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환자 또한 그런 방식으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대상관계 패턴을 형성할 것이다. 내가 1977년에 타비스톡 클리닉의 존 서더랜드가 주관한 워싱턴 정신의학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서더렌드는 대상관계 치료자는 \\\"감상주의적인 감정\\\"과 \\\"기계적인 사고\\\" 사이를 헤치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어느 한 시점에서, 특정한 치료자와 환자가 빠르게 강한 작업동맹을 형성할 수 있을 때, 그들은 단기치료에서 참으로 놀라운 것을 창조해내고 성취해낼 수 있을 것이다.